추적 사건25시

신영대 의원, 공동주택 공용공간 무단 활용 방지 위한 개정안 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5-02-06 08:43

본문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6ac7366d10e26528cc924242fccd1bf2_1738798875_5067.jpg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6일, 신영대 의원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용공간 무단 활용을 방지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동주택관리법은 화재나 긴급상황 발생 시 피난 및 소방활동에 사용되는 복도나 계단 등 공용공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물품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경우 이를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고 있어, 일부 입주자들은 이를 악용하여 공용공간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피로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거나 다른 입주자들의 거주 환경에 피해를 주는 갈등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신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서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공용공간 무단 활용에 대해 권고 및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하고, 입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공용공간 활용 기준을 마련하고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영대 의원은 “공동주택의 공용공간을 사유화하여 입주자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복도나 계단에 개인물건을 쌓아두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막아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공공 안전을 확보하고,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공용공간 활용에 관한 보다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며, 입주자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광주은행, 완벽한 내부시스템에도 횡령사건 발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돈을 만지는 곳에서는 돈의 횡령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데 근간에도 지방은행에서 횡령사건이 지역뉴스 거리가 되고 있다.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지역개발 관…

  • 내란 특검, 황 전 총리 전격 체포·영장 청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내란특검에 따르면 내란 선동 혐의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자택에서 체포 연행했다.황 전 총리는 지난해 계엄 당시 온라인상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건물 철거 중 붕괴, 9명 매몰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울산 남구 용잠로에 소재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 서 오후 2시경 발전소 내 기력 5호기 보일러 건물이 철거 작업 중 붕괴됐다.이…

  • 해충잡는 스프레이, 화기 불 옆에서 사용하면 화재 위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궐동 모 상가주택에 거주하는 A 씨(20대· 여)를 지난 20일 구속해 중실화 및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이 …

국회소식

Total 7,058건 26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