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황희 의원, 지하차도·터널 안전사고 예방 위해 통행 차단시설·자동경보설비 설치 의무화하는 「도로법」 개정안 대표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08-17 18:17

본문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황희 의원, 지하차도·터널 안전사고 예방 위해 통행 차단시설·자동경보설비 설치 의무화하는 「도로법」 개정안 대표발의

-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율, 일반국도 4.4%, 고속도로 21.4% 불과 -

fff5a14821780132874cebdb689df907_1692263833_9699.jpg

지난달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가 재난 컨트롤타워 부재, 통행 차단 실패 등 총체적 부실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도로시설 내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진입 차단시설 등도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소관 도로(일반국도, 고속도로)의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도 지하차도 68개소 중 진입 차단시설이 설치된 곳은 3곳에 불과했고, 고속도로 지하차도 28개소 중에는 6개소만 설치됐다.

설치율은 일반국도 4.4%, 고속도로 21.4%에 불과한 실정이다.

황 의원이 16일 대표발의한 「도로법」개정안에 따르면, 천재지변, 도로의 파손, 화재 또는 이에 준하는 사유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하차도, 터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에는 통행을 차단하는 설비, 천재지변, 화재를 감지하고 자동경보를 할 수 있는 설비 등을 갖추도록 했다.

황희 의원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총체적 부실관리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최소한 진입 차단시설이나 자동경보 설비 등을 설치하도록 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李, 민간단체 대북 전단 살포에 사후 처벌 지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 민간단체가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해 이재명 대통령은 각 부처에 사후 처벌 등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최근 국방부가 대북 방송…

  • ‘시흥 살인’ 중국동포인 형제 살해 피의자, 구속심사 중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동포 형제 2명을 살해하고 편의점주 및 건물주를 살해하려한 A씨(57)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의 수원지방법원 …

  • 선거 현수막 훼손한 50대 남, 불구속 조사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3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부산 서구 한 노상에 설치된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A씨(남/50세)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조사 중이다.A씨는 선거…

  •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무력으로 훈계…

국회소식

Total 6,940건 9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