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김용판 의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보복운전, 강력한 처벌과 대응책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9-21 19:53

본문


김용판 의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보복운전, 강력한 처벌과 대응책 필요”

- 지난해 보복운전 5,536건, 전년 대비 25% 급증!! -

- 경찰, 기소율 ‘17년 55%, ‘18년 43%, ‘19년 41% 점차 감소 -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2c546a16cd02fa9ad7b33028ee7b0d21_1600685576_8049.jpg

지난해 보복운전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5,536건으로 하루 평균 15건씩 발생했다.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보복운전, 정부가 처벌을 강화했음에도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지방청별 보복운전 검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4,431건, 2018년 4,425건, 2019년 5,536건의 보복운전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청별로는 경기남부가 2,9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64건, 경기북부 1,212건, 대구 1,108건, 인천 1,074건, 부산 1,019건, 경북 555건, 대전 531건, 충남 516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것과 달리 보복운전자에 대한 기소율은 ‘17년 55%, ‘18년 43%, ‘19년 41%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범죄유형별로는 급제동·협박·폭행 등 여러 유형이 복합된 ‘기타’가 49.9%(7,187건)로 가장 높았으며, 고의 급제동 24.4%(3,511건), 서행 등 진로방해 14.1%(2,030건), 협박 6.5%(921건), 교통사고 야기 2.6%(373건), 제물손괴 1.6%(232건), 폭행 0.9%(138건) 순으로 나타났다.

보복운전 신고유형별로는 스마트 국민제보가 5,276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 신고 4,577건, 국민 신문고 2,318건, 112신고 1,683건, 현장단속 23건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보복운전은 중대범죄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실제 경찰의 기소율과 구속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보복운전은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보복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처벌과 사전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459건 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